북미박스오피스 5주차(1월 30일 ~ 2월 1일)<br /><br />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'아메리칸 스나이퍼(American Sniper)'가 3,185만달러(누적 수익 2억 4,894만 2,000달러)로 3주 연속 북미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. 특수부대 네이비 실 출신의 스나이퍼 크리스 카일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. 크리스 카일 역은 '행오버 시리즈', '아메리칸 허슬', '실버라이닝 플레이북'에 출연한 브래들리 쿠퍼가 맡았다. <br /><br />'아메리칸 스나이퍼(American Sniper)'는 제87회 아카데미상 후보작 명단에 작품상, 남우주연상, 각본상, 편집상 등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라있다.<br /><br />새로운 가족을 찾아 런던에 상경한 페루 출신 꼬마 곰 패딩턴의 여정을 담고 있는 '패딩턴(Paddington)'은 850만 5,000달러(누적 수익 5,054만달러)의 수익을 올려 지난 주 3위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.<br /><br />'트랜스포머' 시리즈 감독 마이클 베이가 제작한 영화 '백 투 더 비기닝'는 850만달러로 개봉 첫 주 3위를 기록했다. 영화는 MIT공대 입학을 꿈꾸는 과학도가 아버지의 지하실에서 시간재조정장치의 설계도를 찾아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.<br /><br />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새 영화 '블랙 오어 화이트(Black or White)'는 645만 6,000달러의 수익을 올려 개봉 첫 주 4위를 차지했다. '블랙 오어 화이트(Black or White)'는 홀로 손녀를 키우는 할아버지와 사돈과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다.<br /><br />이혼한 싱글녀가 이웃에 사는 10대 소년과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'더 보이 넥스트 도어(The Boy Next Door)'는 609만 3,000달러(누적 수익 2,468만 4,000달러)로 지난 주 2위에서 5위로 하락했다.